한나의 고통과 기도

사무엘상 1:1-18

 

남들 사는 만큼만 살면 그래도 괜찮겠는데,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남들보다 특별히 뭐 더 받는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남들 다 있는 것도 없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너는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어떻게 안 믿는 사람보다 더 복이 없냐?”라고 합니다.

가만 있어도 힘든데, 주위에 시기에 가득 찬 사람들이 가만 두질 않습니다. 남들 다 있는 자식, 건강, 물질…

오늘 본문은 한나가 이러한 고통을 당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 엘가나의 가정

오늘 본문은 엘가나를 에브라임 산지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소개하면서, 그의 조상을 고조할아버지까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엘가나의 조상들은 역대상 6장에 나오는 레위지파의 족보에 다시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엘가나는 에브라임 산지에 거주하는 레위인 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알다시피 그의 아들 사무엘이 나중에 이스라엘의 선지자이자 제사장으로 활동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레위인들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섬기기도 하였지만 또 많은 레유인들은 각 지파들의 지방에 살면서 그 지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 그들이 이방 가나안 문화에 우상에 휩쓸리지 않고 순전하게 하나님을 섬기게…..

그런데 레위인에게 부인이 두명이나?

정식으로 허락된 적은 없지만…. 부인이 불임인 경우에 자식을 얻기 위해 둘째 부인을 얻는 것을 암암리에 용인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한나가 첫부인…. 브닌나가 둘째. 믿음으로 기다렸어야 하는데, 레위인임에도 이 자식 문제에 관해서 만큼은 이 레위인도 믿음이 조금 모자랐던 것 같습니다.

벌써 정상적인 가정이 아니죠. 집안에 부인이 둘 있습니다. 그런데 첫째 부인은 자식이 없고, 둘째 부인에게는 자녀가 있는데, 첫째부인은 그래도 자신이 첫째 부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둘째는 첫째 부인을 어떻게는 밀어낼려고 합니다.

 

  1. 한나의 슬픔

오늘 이 고통과 슬픔 중에 있는 한나… 성경은 그가 불임이었고 자식이 없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나의 원통함이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 저는 어떻게 남들 나 낳는 자식 하나도 없습니까?”

예전에 아들이 없는 여자의 설움.

온 집안이 원수다… 시어머니, 시누이, 남편….

거기에 예수까지 믿으면.…

때로는 그냥 내 팔자려니 하고, 포기하고 살고 싶은데…. 이 브닌나가 가만 두질 않는다. 얼마나 학대를 하는지 잊어버릴 수도 없고, 포기하고 살수도 없게 만든다. 주야로 쪼아 댄다.

너는 교회 다닌다고 시간낭비 돈낭비 하면서, 남들도 안걸리는 병에 걸리냐? 그렇게 기도한다면서 사업은 또 왜 그 모양이냐? 남들 자식은 좋은 대학에 잘도 가던데 네 자식 이번에 어느 대학 갔냐?

견딜 수 없게.. 하나님 앞에 뛰어 올 수 밖에 없게 한다.

남편은 그래도 신경써준다고 고기 두 배를 주고 내가 열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냐? 지금 필요한 것은 남편의 위로가 아니라 아들이다. 남편의 위로가 위로가 안된다

또 그것을 보고 있는 브닌나는 더 분을 내가 격동… 결국 남편의 위로는 해결책이 아니라 한나를 더 못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들이 없는 그 원통함과 원수 브닌나의 학대로 상처나고 고통스런 한나가 어떻게 합니까? 하나님께로 나아갑니다. 그길 밖에 없어요 그것이 사는 길입니다.

그 마음을 하나님께 쏟아붓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것 밖에 없다.

 

  1. 고통을 어떻게 견디는가?

지지리 복도 없는 나… 하나님이 사랑하시지 않는가?

오히려 사랑하시고… 오히려 더 큰 축복을 주시려고 지금 하나님이 일하고 계신다.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 지금 작동하고 있다…

그런 어려움과 고통의 상황 속에서 가장 다급하고 중요한 것은 그 괴로움과 원통함을 누구에게 쏟아 놓느냐 입니다. 그 고통을 누구에게 쏟아 놓느냐에 따라 그 고통 이후의 삶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남편 붙들고 원망 할 수 있다. 당신은 뭐하는 사람이냐. 빨리 아들 내놔라….

브닌나 빨리 죽으라고 기도할 수 있다. 브닌나와 싸울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문제의 해결 방안이 아니다….

저 상황에서 싸우면 남편 사랑도 잃어버리고, 브닌나 한테도 머리채 잡히고 손찌검 당하면… 더 비참해져서 악만 남지 않겠습니까? 결국 그 독이 자신을 죽이게 됩니다.

고통 중에.. 뭐를 어떻게 해야겠다라고 계획이 딱딱 나오면 벌썩 그것은 고통이 아니죠? 고통이 고통인 진짜 이유가 무엇입니까?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될지 앞은 안보이고 한숨만 나오고 눈물만 나오는 것입니다.

고통중에 우리가 해야할 일은 무엇입니까?

한나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그 마음을 하나님께 쏟아놓고 있습니다. 그 앞에서

통곡합니다. 기도를 하는데 반은 눈물이고 반은 콧물입니다.

한나= 한 많은 나. 한국 사람 나. 한국 사람만큼 마음 속에 한이 많고 응어리진게 많은 민족이 없습니다. 이민자들의 삶은 어떻습니까? 민족의 한 + 이민 와서 고생하고 무시당하고 억울한일들….

 

여러분, 한 있으면.. 부모원망 주변 사람 원망 말고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우리는 부족함이 많고 상처가 많고 고통과 한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들을 통하여 오히려 우리를 성숙시키시고 축복하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더 큰 영적인 축복을 주시기를 원하시고. 그 과정에서 우리의 자녀들이 신앙으로 바로 서기를 원하십니다.

초창기 한국의 어머니들….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무진 핍박을 받았다. 정말 성전에서 부르짖는 한나가 따로 없었다. 시어머니 구박받고, 남편에게 외면받고…. 그런데 그들이 했던 일들….  자식 하나만은 철저히 하나님의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었다. 그들이 한국 교회와 사회의 주역이 되었다.

하나님의 백성은 고통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 붙들어야 합니다. 그 마음을 하나님께 쏟아 놓아야 합니다. 그 부르짖음 가운데 주님은 믿음을 그 마음에 심어주시는 것입니다.

낮추시고 겸손케 하셔서 그 속에서 진정한 믿음, 정금 같은 믿음이 자라게 하십니다.

남들 사는 만큼 살고 나태하면… 대충 예배 드린다,

이것 저것 좀 더 주시고….그냥 잘 지켜 주십시오. 뭐 특별히 관여 할 건 없고요. 감사합니다. 그 신앙 생명이 없습니다 능력이 없어요.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지도 않고 고난을 이기지도 못합니다. 엉터리 믿음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고통 가운데 있는데도 움직이려고 하지를 않습니다. 그냥 꾹 누르고 버티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방법이 브닌나를 옆에 두시는 것입니다. 격동케해서 하나님 앞에 나오지 않고서는 견디지 못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의 삶에 브닌나가 옆에 있다면, 그와 다투지 마시고 하나님께 나아가시길 축복드립니다.

 

  1. 하나님의 응답

오늘 하나님은 이 한나의 부르짖는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오늘 성경은 한나가 성전에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오늘 본문 10절에..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했다고 합니다. 13절에는 특별히 그가 기도하는데 입술만 움직이고 음성은 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그가 기도할 때 첫번째 돌아온 것은 응답도 아니고 성도들의 격려도 아니고

어처구니 없는 오해였습니다. 책망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고통을 통해 우리를 낮추십니다…. 우리를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십니다.

그러나 마지막 축복을 주시고 응답하시기 전에 그 믿음을 달아 보십니다.

그게 뭐냐면 그를 거기서 더 낮추시는 것입니다. .

한나가 원통하게 기도하고 있는데, 제사장이 와서는 술취한 여자 취급하는 것입니다.

그가 하나님 앞에 낮아졌는지, 정말 믿음으로 반응하는지를 테스트 하는 것입니다. 거기서 싸워버리면 불합격입니다. 소리지르면 불합격….

 

** 나아만 장군 (열왕기하 5장) …. 아람 군대장관…. 병든 것도 억울한데, 완전 무시…

겸손하게 정말 낮아진 모습으로 주님을 섬길 때… 이런 어쳐구니 없는 오해나 책망…

소리 지르고 싸우고 가버리면 자존심 하나 달랑 건져가지고 갑니다. 축복 응답 못 받습니다. 문 앞에까지 와 있는 축복 발로 차버리는 것입니다.

하나가 기도할 때… 술취했다고… 어처구니가..

아니 무슨 제사장이 사람이 기도하는 거랑 술주정하는 것도 구분을 못하십니까?

그러나 한나는 불평하고 원망하기 보다 한나는 그 말에 겸손히 차근차근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합니다.

그것을 듣던 엘리 제사장이…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라고 축복하고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응답이 되어 버립니다.

 

엘리는 가만 보면 기도 제목도 묻지 않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한나의 기도와 또 그 겸손한 대답을 통해 한나의 믿음을 보았던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절대로 당신의 백성에게 의미없는 고난을 고통을 허락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고통을 허락하실 때에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더 큰 믿음을 주시려고 하는 것이며 더 큰 축복을 예비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에브라임 한 촌에서 자식도 없는 한 여자가 그 고통을 견디지 못해서 하나님께 나아옵니다. 그 여자는 이렇게 원망 할수 있습니다. 하나님. 왜 저는 남들 다 있는 자식 하나도 없습니까? 남들은 여섯도 낳고 일곱도 낳고 하던데…

그런데 하나님은 그 고통을 통해서 어떤 일들을 하십니까? 이 여자가 눈물 콧물로 기도하며 믿음으로 아들을 하나 낳았는데 그 아들이 사무엘입니다. 젖뗄 때까지 철저히 기도와 신앙으로 키워서 하나님께 드렸는데 그 아들이 사무엘입니다. 이 사무엘이 커서 이스라엘의 영적 암흑기를 걷어내고 나중에 다윗왕을 기름부어 이스라엘의 최고의 부흥의 시대 영광의 시대를 여는 선지자가 됩니다.

한나라는 한 여인의 고통과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 전체를 일으킬 계획을 가지고 계셨던 것입니다.

삶의 고통가운데 있을 때, 격동케 하는 자들이 나를 가만두지 않을 때…. 사람 원망하고 사람하고 다투지 사십시오. 더 큰 복을 주시려는 줄 알고 하나님 붙들고 더 큰 믿음을 가지십시오.

한나처럼 하나님께 그것을 쏟으십시오.’

참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부르짖어야.. 그러면 놀라운 축복이 나타날 것입니다.

기도가 응답되고 나아가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놀랍게 축복받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