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s (Page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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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6 양자의 행복 / 롬8:12~17

롬 8:12-17/양자의 행복 160626 주일설교   양자된 성도 몇 년 전 둘째 사랑이 때문에 오클랜드의 프리스쿨을 한 곳 방문했는데 교사인 백인 할머니가 한국말로 인사를 하는 겁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한국인도 없는 동네에서 어떻게 한국말을 아느냐고 했더니 손녀가 한국에서 입양된 아이라 그 아이를 위해 가족들이 다 간단한 한국말을 배웠다는 것입니다. 미국인들에게 감동하는 때가 가끔 있는데 그 날이 그랬습니다. 혈연에 대한 집착이 강한 한국인들에 비하면 미국인들은 다른 혈통에 대한 입양에 많이 열려있는 듯 합니다. 안젤리나 졸리라는 영화배우는 6명의 아이 중 3명인 매독스, 자일로…

20160619 세상을 거스르는 공동체 / 마20:20~28

마 20:20-28/세상을 거스르는 공동체 160619 전교우 연합예배 (1-2부)   상한 과일을 사는 교인들 창원침례교회 문기태 목사님이란 분의 예화입니다. 한국의 어느 교회 주변에서 장사를 하는 과일가게 상인이 있었습니다. 그 교회를 다니는 교인 중 한 사람이 어느 날 그에게 와서 전도를 했는데 별로 마음이 내키지 않았던 그는 시큰둥하게 답하고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교인이 가면서 사과를 좀 사가는데 다른 고객들과 달리 별로 크지도 않고 여기저기 멍이 든 것만 골라 가는 것이었습니다. ‘아, 손님. 왜 그런 걸 골라가세요. 멀쩡한 놈으로 고르세요.’라고 했더니…

20160612 육의 사람과 영의 사람 / 롬 8:5-11

롬 8:5-11/육의 사람과 영의 사람   사이렌의 신화 경찰차나 응급차가 달려갈 때 요란하게 울리는 경적을 영어로는 사이렌이라고 합니다. 사이렌이라는 이 영어단어는 그리스어에서 왔습니다. 이탈리아 반도 서쪽 해안에 사이레눔이라는 섬이 있는데 그리스 신화에 의하면 이 섬에는 얼굴은 아름다운 여인이고 몸은 독수리이며 사이렌이라고 불리는 요정이 살았습니다. 이 요정은 배가 섬을 지나갈 때면 기가막히게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데 그 소리에 넋이 나간 선원들이 배를 섬 가까이 몰고 가면 섬 주변에 가득한 암초에  난파되어 모두 목숨을 잃고야 만다는 것입니다. 이 사이레눔 섬을 무사히 지나간…